단리/복리 자동 비교 내 목돈은 만기 때 얼마가 될까?
예금은 목돈을 한 번에 은행에 맡기고 만기에 이자를 받는 방식이며, 적금은 매월 일정한 금액을 납입하여 목돈을 만들어가는 방식입니다. 같은 금리(%)라도, 예금은 전체 금액에 이자가 1년 내내 붙기 때문에 이자가 훨씬 많습니다.
은행 금리(3~5%) 수준으로 3~5년 짧게 적금을 넣으면 단리와 복리의 차이가 생각보다 크지 않습니다. 적금은 원금이 천천히 쌓이기 때문에 '이자에 이자가 붙을' 덩어리 자체가 늦게 커지기 때문입니다. 복리의 마법이 진가를 발휘하려면 '높은 수익률(배당/주식 등)'과 '10년 이상의 긴 시간'이 필요합니다!
은행에서 이자를 받을 때는 국가에 세금을 내야 합니다. 일반적으로 15.4% (이자소득세 14% + 지방소득세 1.4%)를 떼고 받으며, 특수한 상품에 가입하면 세금을 아예 안 내는 비과세 (0%)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.
적금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질문입니다. "월 100만 원씩 1년 부었으니 원금이 1,200만 원인데, 연 4% 금리면 48만 원이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?"
그렇지 않습니다. 적금은 돈을 넣은 시점부터 만기까지의 기간에만 이자가 붙기 때문입니다. 첫 달에 넣은 100만 원은 12개월 내내 이자가 붙지만, 마지막 달에 넣은 100만 원은 한 달치 이자만 받습니다.
모두 더하면 12+11+…+1 = 78개월분이고, 이를 12로 나누면 평균 6.5개월입니다. 즉 실제 이자는 1,200만 원 × 4% × (6.5 ÷ 12) ≈ 26만 원(세전)이 됩니다. 기대했던 48만 원의 절반 남짓이지요. 여기서 세금 15.4%를 떼면 손에 쥐는 금액은 더 줄어듭니다.
적금의 실질 수익률은 표기 금리의 약 절반으로 보시면 감이 맞습니다. 같은 금리라면 목돈을 한 번에 넣는 예금이 이자가 훨씬 많습니다. 적금은 '돈을 모으는 습관'을 위한 상품이고, 예금은 '모인 돈을 굴리는' 상품이라고 구분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.
0.5%p 차이도 몇 년 쌓이면 무시하기 어렵습니다. 은행을 일일이 돌아다닐 필요 없이 금융감독원 '금융상품 한눈에'에서 예적금 금리를 한 번에 비교할 수 있습니다. 확인할 때는 세 가지를 같이 보셔야 합니다.
이자소득세 15.4%는 적지 않습니다. 조건이 맞는다면 아래를 확인해 보세요.
정확한 가입 조건과 세제 혜택은 해마다 바뀌므로 가입 전 해당 금융기관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